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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특별전시회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특별전시회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12.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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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신청 기념...통영시립박물관에서 12월 15일~30일

일본군 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은 일본군‘위안부’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자료 특별전시회를 15일부터 연말까지 통영시립박물에서 개최한다.

'일본군‘위안부 관련기록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 국제연대위원회'는 전시 여성인권 유린의 역사를 극복해간 인류의 역사적 기록물인 일본군‘위안부’자료 2,744건을 지난 5월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접수했다. 

위안부 모임은 지난 5년간에 걸쳐 벌여온 탄원엽서보내기운동의 결과물인 탄원엽서 23,000여 통을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시민활동기록으로, 특히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미래적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서의 기록물로 등재신청을 했다. 

송도자 위안부모임 대표는 "일본정부가 ‘위안부’기록물들이 등재되지 못하도록 유네스코에 심사기준 변경 등 전 방위 압력을 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국가의 책임을 면피하기 위해 이 비극의 역사를 지우고자 혈안이 되어 있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일본군 ‘위안부’제의 진실이 세계기록유산으로서 자리매김 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다시는 이와 같은 참혹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새기기 위한 발걸음으로, ‘위안부’관련 기록물들이 일본의 방해에 굴하지 않고 정의의 편에서 등재되어질 수 있도록 알려내기 위해 ‘위안부’관련기록물 등재신청자료 특별전시회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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