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오더니 지역과 현장은 쑥대밭"
"한화 오더니 지역과 현장은 쑥대밭"이 됐다면서 거제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노동계가 한화그룹을 규탄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일시는 2024년 7월 17일(수) 오전 11시, 장소는 거제시청 브리핑룸이다.이들에 따르면 한화자본이 대우조선을 인수와 동시에 덩치불리기와 3대 세습을 위한 사업재편에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조합과의 협의자체를 부정하는...
-
거제시 "노동자상 철거하라"-추진위 "더 큰 저항"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설치를 두고 거제시와 노동자상건립추진위간의 지리한 싸움이 시작됐다.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거제시가 강제철거, 민형사고발, 변상금 부과 등을 강행할 경우 큰 마찰에 예상된다. 추진위측도 물러설 생각이 없다. 일부 시민사회에서는 '시장을 바꾸는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거제시는 지난 7월 12일, ...
-
거제시 위탁기관 선정 불공정 논란
거제시가 위탁기관을 선정하면서 불공정하고 형평성을 잃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거제 외국인 노동자 비전센터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거제시가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수행기관을 선정하면서 심각하게 공정성·형평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거제시는 6월27일 외국인 근로자 수행기관 공모 신청서를 접수했고, 7월 4일 발표심사를 진행했는데, 공모절차 전과...
- 한화 부회장 면담요청에 노조 간부들 입원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을 면담하려던 노조 간부들이 폭력으로 제압당하고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노동계가 발끈했다.7월1일 민주노총거제지역지부는 '대우조선을 인수한 한화오션의 속내는 결국, 노조파괴, 경영권 세습이었나?'는 제목의 규탄성명을 발표했다.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을 방문하자 노조 간부들이 대화를 촉구하며 요구안 공문을 전...
-
최양희 시의원 “거제남부관광단지, 골프장 빼고 다 줄어”
거제지역 최대 토목사업인 거제남부관광단지 개발 관련 문제점이 사업추진 8년만에야 처음으로 시의회에서 다뤄졌다.행정복지위원회 최양희 의원(부의장, 라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거제시의회 제24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거제 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에 관련한 시정질문에 나섰다.최의원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시민들에게 진행사항을 알리고 충...
-
조선호황은 개뿔~ 임금 체불은 계속된다
조선호황에 흑자행진을 하고 있다지만 속은 임금체불로 썩어들어가고 있는 형국이다.조선하청지회가 삼성중공업 협력업체의 폐업과 이이 따른 임금체불에 대해 26일 성명을 발표했다. 조선업은 초호황, 하청노동자는 임금체불삼성중공업은 하청노동자 임금을 가로채지 말라한국 조선업의 초호황이 지속되고 있다. 그에 따라 원청 조선소의 실적은 크게 개선되었다. 한화오션은 20...
-
노동자상건립추진위 "박종우시장은 친일파" 맹비난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불허 책임을 두고 건립추진위가 박종우 시장을 친일파로 맹비난하고 나섰다.거제시의회 시정질문과정에서 박종우 시장이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 불허의 책임을 추진위와 민주노총에게 돌린 것은 후안무치하다고 비난하고 노동자상 건립 방해에는 박시장이 중심에 있는 것이 명확하다고 밝혔다.한편 6월 28일 13시 30분, 장승포 거제평화의소녀상 공...
-
한화, 미국 조선소 인수해 방산 확대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6월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Philly) 조선소 지분(100%) 인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수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참여하며, 인수금액은 1억 달러(한화 약 1380억원)다.이번 인수로 한화그룹은 미국 상선 및 전쟁산업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 석유∙가스∙...
-
산재 현황이 영업비밀이라고?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이 조선업종 산재현황 정보공개 요청에 기업의 영업상 비밀 이라는 이유로 비공개하자 노동단체가 반발하고 있다.거제노동안전보건활동가 모임은 지난 5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산업재해조사표를 정보공개청구했으나 '경영상 비밀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개될 경우 법인 등의 정당한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비공개 결정됐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