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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교제폭력, 전 남친 구속영장 청구
거제 교제폭력, 전 남친 구속영장 청구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4.05.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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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통영지청은 거제교제폭력 사건과 관련 피의자 A씨에 대해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통영지청은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서와 부검결과 등을 검토한 결과 피의자의 폭행으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러 범행이 중대한 점, 도우 우려 등 구속 필요성이 인정됐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4월1일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원룸을 찾아가 만취상태에서 무단침입해 여러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B 씨가 만남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외상성 경막하출혈 등으로 전치 6주 상해를 입고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폭행 10일만인 지난 4월 10일 패혈증에 따른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B 씨 부모의 신고로 A 씨를 상해죄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던 중 B 씨가 숨지자 그를 긴급 체포했으나, 검찰은 긴급 체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A 씨를 풀어줘 논란이 일었다. 

경남및 거제지역 여성단체 등은 데이트폭력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잇따라 진행했으며, 피의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폭행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의 의견을 낸 것으로 보도됐다.

그러나 이번에 국과수는 정밀 검사결과 '머리 손상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냈다는 것.

최근 3년간 A 씨와 B 씨가 쌍방 폭행을 포함해 데이트 폭력 11건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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