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시아 오픈&아시아 유스 치어리딩 챔피언십’대회와 ‘제9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치어리딩’대회가 11월 5일부터 6일까지 거제시체육관에서 개최된다.전국 17개 시도 초‧중‧고 학교스포츠클럽 예선 전을 거쳐 선발된 60여 개 팀, 1200여 명의 선수들이 5일 팀치어, 팀치어 프리스타일 팜 등 총 6개 종목에서 결선 무대를 갖는다.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18개 나라 치어리더 100여 팀, 300여 명의 선수들은 6일 열리는 ‘2016 아시아 오픈&아시아 유스 치어리딩 챔피언십’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게 된다.개그맨 송병철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5일 개막식에는 해외 초청 팀의 축하공연과 국내 참가팀들의 문화교류, 댄스 파티, 치어리딩 올림픽 등이 펼쳐진다.거제 시내에는 치어리딩 거리 퍼레이드도 열린다. ‘힘내라 거제’를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침체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해외 참가 선수단 300여 명은 경기 운영 기간 중 바람의언덕, 신선대 등 거제 유명관광지를 돌아보는 관광투어도 하게 된다. 거제시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앞으로 해외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권민호 거제시장은 “‘힘내라 거제’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가 위축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관광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천혜의 비경을 가진 거제시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