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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아이쿱 생협, 3일 영화 '자백' 무료상영
거제아이쿱 생협, 3일 영화 '자백' 무료상영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10.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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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0시 거제시네세븐

 
국정원의 간첩조작사건을 다룬 다큐멘트리 영화 '자백'이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 거제시네마 7관에서 무료로 상연된다.

이 무료상영회는 거제아이쿱생협이 마련했다. 애초 100석을 예매했으나 영화관 쪽에서 추가로 좌석을 제공해 좌석수가 180석으로 늘어났다. 신청은 조합원 뿐만 아니라 비조합원(일반 시민)도 가능하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제아이쿱 홈페이지(www.gjicoop.or.kr)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거제아이쿱 관계자는 "권력이 개인의 자유를 어떻게 침해하고 있는지, 권력의 이익을 위해 어떤 조작을 일삼고 있는지 되새겨 볼 만한 영화"라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영화를 만든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무료 상영의 의미를 소개했다.

'자백'은 국정원의 간첩 조작사건의 전모를 파헤친 다큐멘터리 영화다. 서울시 공무원이었던 유우성씨를 간첩으로 몰아가기 위해 탈북 후 한국행을 택한 유우성의 여동생 유가려를 6개월간 합동신문센터 독방에 가둔 후 거짓 자백을 종용한 국정원, 그를 뒷받침해 거짓 증거를 조작한 검찰의 작태를 고발하는 저널리즘성 작품이다.

MBC에서 부당하게 해직된 언론인이자 현재 '뉴스타파' 대표 PD인 최승호 감독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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