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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 거제시민 시국선언, 촛불집회 연다
박근혜 퇴진 거제시민 시국선언, 촛불집회 연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10.3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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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저녁 고현터미널에서 촛불집회...SNS 시국선언 참가자 모집

▲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강연회가 거제에서 열렸다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거제에서도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과 함께 촛불집회가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다.
거제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SNS를 통해 박 정권의 퇴진과 내각 총사퇴, 새누리당 해체를 촉구하는 시민서명자를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제시민시국선언은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단체 명의가 아닌 개인 명의로 서명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국선언(안)은 ‘박 정권은 주권자인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근본도 모드는 비선실세에게 갖다바치고, 권력을 사유화함으로써 국민을 능멸하고 자존심을 짓밟았다'고 강조했다. 또 세월호사건, 국정교과서 강행, 국가폭력에 의한 백남기 농민사망, 개성공단폐쇄와 사드배치, 졸속적인 위안부 협상, 대우조선해양 사태 등에서 볼 때 박 정권은 부패, 불통, 무능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또 시국선언(안)은 새누리당에 대해 국정농단사태 등에 책임을 지고 해체해야한다고 주장하고 꼬리자르기식 수사나, 거국중립내각, 개헌 등 국면전환용 술수로써 사태를 마무리하려다가는 더욱 강력한 국민의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사태를 책임질 대상이지 수습할 주체가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와는 별도로 일부 시민들은 ‘최순실의 나라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촛불 행진을 11월 1일 저녁 6시 30분부터 고현버스터미널 앞에서 열기로 하고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정의당 거제위원회는 31일 저녁 7시 심상정 대표(국회의원)를 초청해 ‘대한민국의 현재를 말한다’는 주제로 거제청소년문화센터 4층 강단에서 시국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심 대표의 강연에는 정의당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연회에서 심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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