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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730표차로 변광용 이기고 당선
김한표 730표차로 변광용 이기고 당선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04.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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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허하게 시민의 표심 받들어 의정활동 최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김한표 후보가 힘겹게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김한표 후보는 초반 2% 내외의 리드에서 막판 400여표 차까지 따라붙은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의 대추격을 뿌리치고 730표(0.7%)차이로 승리했다.

김한표 후보는 13일 치러진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4만4908표(득표율 44.2%%)를 얻어 4만4178표(득표율 43.5%)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를 730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선거인수 19만6469명 중 총 투표자 10만 3338명으로 투표율은 52.6%였다.

무소속 이길종 후보는 7425표(득표율 7.3%), 김종혁 후보는 5111표(득표율 5.0%)를 얻었다.

한편 정당득표수는 새누리당 35,000, 더민주당 29,710, 국민의당 18,302, 정의당 6,955, 기독자유당 3,233, 노동당 2,179, 녹색당 558표를 얻었다.
 

김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표심을 잘 받들고 겸허한 마음으로 앞으로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 혹시 선거과정에서 시민여러분께 상처가 되었을 지도 모르는 언행이 있었다면 널리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우래, 거제시법원 판사 )는 14일 개표가 끝난 3시 30분경 거제시 실내체육관 개표장에서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로 결정된 김한표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김한표 당선인은 당선증 교부식에서 “다시한번 부족한 저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을 그대로 간직해 힘있는 직권여당의 재선의원으로 앞으로 조국의 발전과 거제의 산적한 현안 문제를 차근차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경쟁후보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지혜와 마음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출구조사에서 1,2위간 격차가 0.8%라는 방송사의 발표로 개표장은 '대 이변'이라며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7시부터 시작된 개표에서 김한표 후보는 줄곳 2% 내외로 변광용후보를 리드했으나 야성이 강한 도시지역 투표함 개함이 남았기 때문에 누구도 결과를 장담하지 못했다. 

14일 새벽 2시 30분이 되고 아주동과 수양동, 상문동 등 개표가 마무리되자 730표차로 당선자가 결정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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