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노동조합을 비롯한 야권 세력의 강력한 단일화 요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거제지역 야당 단일후보로 추대된 변후보와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선정된 이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사실상 새누리당 김한표후보와 보수대 진보  1:1 구도가 예상된다.
후보자측에 따르면 24일 밤 늦게 두 후보자는 시내 모처에서 만나 야권단일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25일 현재 여론조사 시기와 문항, 여론조사기관 선정 등에 대해 양측 실무자들간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큰 원칙에는 합의했다고 하나 시기와 조사 문항, 역선택 방지, 투표 참가의사 포함 여부(응답자 전원 또는 적극 투표층 등), 후보자 경력 표기방법 등 유불리를 둘러싸고 줄다기리가 계속될 경우 협의가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
한편 여론조사 48시간 전에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해야 하는 규정이 있고 사전투표용지 인쇄 전에 단일후보를 결정해야하기때문에 28~30일정도에 여론조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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