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회(위원장 이형철)는 24일 아파트 공사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양정 IPARK 1차 아파트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현지확인은 아파트 신축 공사로 인해 비산먼지와 소음 등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마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전 10시경 IPARK 1차 현장사무소를 방문한 총무사회위원회 위원 7명은 현장소장으로부터 간략한 현황을 보고받고 질의·답변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뒤 마을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양정마을회관으로 이동했다.

마을회관에 참석한 마을대표 외 15여명의 주민들은 아파트 공사 허가 전 주진입도로 미확보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이 부분에서 파생되는 문제점인 비산먼지와 소음, 덤프트럭 통행으로 인한 건물 피해 등의 어려움을 시에서 업체와 협의하여 적극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현장소장은 민원해결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양정마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이형철 총무사회위원장은 이 같은 복합적인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시와 적극 협의하여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민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말을 전하고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