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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돌고래 체험장 빨리 개장하라”
“거제 돌고래 체험장 빨리 개장하라”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4.04.03 12: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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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면 주민들 개장 촉구 기자회견 열어

 

 


거제시 일운면 주민들이 '돌고래 체험장' 개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일운면 주민자치위원회 등 11개 단체는 3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제씨월드’의 돌고래 체험장을 조속한 개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지세포는 세계적 해양관광 휴양지로 입지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사계절 관광, 머무르는 관광, 즐기는 관광이 되기에는 아직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며 "개장을 앞둔 돌고래 체험장이 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동물자유연대와 환경단체 등의 씨월드 건축법 위반 주장과 돌고래 보호 등의 명목으로 돌고래체험장 개장을 반대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일운면민들은 "동물 자유연대 등은 이 사업이 권민호 거제시장의 공약사업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소모적인 논쟁과 발목잡기식 반대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해 11월 시설 운영사인 ㈜거제씨월드가 준공 승인도 받지 않고 수조에 돌고래 4마리를 반입했다며 건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데 이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자 재수사를 촉구하며 항고한 바 있다.

또 동물자유연대와 환경연합, 지역시민단체들은 지난 3월 28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고래체험장 개장반대와 거제씨월드 건축법 위반혐의에 대한 검찰의 수사 등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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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하다 2014-04-07 12:06:51
하이고 일운주민들 너무하시는거 아녀?
환경운동연합이 유투기지 확장하는 거 저지할 때 얼마나 피고생하면서 도와줬는데,
당시 신부님께서 단식으로 돌아가실 뻔하면서 주민들의 환경권을 위해
함께 하던 일들을 다 잊어먹었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