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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입장료 '거제씨월드' 야간개장
비싼 입장료 '거제씨월드' 야간개장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7.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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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8월24일까지 운영...해외여행 경품을 내걸어 눈길
 

건축승인 전 돌고래 불법 도입을 비롯해 '동물학대쇼' 비난을 받고 있는 거제씨월드가 야간개장과 함께 해외경품을 내거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거제씨월드는 방학을 맞아 21일부터 8월24일까지 야간개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야간개장 기간 중 거제씨월드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필리핀 해외여행(2인기준)권을 준다는 것.

추가로 2명에게는 영화 예매권(1인 12매 기준)과 5명에게는 거제씨월드 돌고래 인형(특대 기준)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의 당첨자는 8월24일 오후 5시 거제씨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거제씨월드 야간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며, 야간 입장요금은 정상가 대인 2만2000원, 소인1만5000원이다.

한편 씨월드는 입장료가 비쌀 뿐만아니라 체험프로그램 비용도 비싸다는 여론이다. 돌고래종류를 만지는데( 돌핀 키스 & 허그)가 5만원이며, 돌핀 인카운터 120,000원, 벨루가 인카운터 120,000원이며, 돌핀 스윔 150,000원, 돌핀 아쿠아넛 150,000원, 벨루가 아쿠아넛 150,000원이며, 최고가인 돌핀 트레이너는 220,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동물자유연대와 환경연합 등 동물보호단체들은 "제돌이 방류를 계기로 고래류 수족관 전시를 반대하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돌고래 전시장이 폐쇄되는 추세에서 돌고래체험장 개장은 국제적인 망신"이라며 운영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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