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홀씨 입양사업이란 공원·유원지 등 다중이 이용하는 일정장소를 지역주민 및 단체가 책임관리(입양)해 깨끗한 마을을 가꾸어 나가는 사업으로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퍼져나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민간주도 환경정화 사업으로 당초 6개 단체가 참여했으나 올해 확대시행에 발 맞춰 행복홀씨 참여 희망을 받아 8월말 현재 5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단체별 책임담당구역 47개소에는 행복홀씨 입양사업 추진 안내판이 설치돼 담당단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 거제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단체와 협약을 맺고 쓰레기봉투와 집기 등 활동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지원해 주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 주도의 생활환경 개선사업인 행복홀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된다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환경정화 사각지역을 해소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