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2시 30분경 거제중앙로 모 이용실 유리창에 지름 1센치 정도의 구멍이 뚫리자 공기총에 의한 것으로 추정돼 보도되면서 경찰에 비상이 걸리는 등 논란이 커졌다.
경찰은 사건발생 시간대 거제중앙로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는가 하면, 거제 전역에 검문소와 파출소, 지구대 등을 통해 요의차량 등 확인에 총력을 기울였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현장 검증을 벌였으며, 당시 이동중이던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확인결과 이동중이던 차량 바퀴쪽에서 검은 물체가 날아가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최종결론은 아니지만 유리창 구멍은 총기류에서 발사된 것이 아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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