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바둑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A씨가 30일 오전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거제시청에서 '도박 공무원을 징계하라'며 1인 시위를 벌였다. A씨는 지난 10월 사기바둑 혐의로 구속돼 재판 끝에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후 근무하던 회사에서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납득할만한 징계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혀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기바둑 피해자인 공무원 B씨는 지난 24일 거제시 인사위원회에 회부돼 경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