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들판, 이솝유치원, 주자골 계곡통과 등으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국지도58호선(송정~문동간) 건설사업과 관련 설계안이 나와서 주민 공람과 함께 주민설명회가 13일 개최될 예정이다.
거제시에 따르면 8월 6일부터 8월 29일까지 를 기한으로, '국지도58호선(송정~문동간) 건설사업 기본및 실시설계안을 공고했으며, 이해관계인들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 거제시 도로과, 연초면사무소, 수양동주민센터에서 공람할 수 있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홈페이지(http://pcmo.molit.go.kr)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또 주민의견 제출은 공람개시 후부터 공람만료 후 7일 이내에 공람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서에 기재하여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또는 공람장소에 제출할 수 있다.
이와함께 부산청에서 노선계획(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2014.8.13(수) 10:30 거제시 수월초등학교 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공람 후 노선이 잠정결정되면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을 대폭 축소할 계획이며, 본 도로의 조속한 착공과 준공을 위해 거제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정확한 노선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개발행위 등은 지양 되어야 하며 향후 편입토지 보상 협의 시 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도로와 관련 최대 관심사인 수월들판 통과여부와 이솝유치원 인근 통과여부 등 구체적인 노선안에 대해 거제시 관계자는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13일 설명회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설명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