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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항 매립 반대' 선거이슈화 되나?
'고현항 매립 반대' 선거이슈화 되나?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4.05.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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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신기방 후보, 매립반대 대시민 호소, 이슈제기

 

"고현만 매립에 대해 결사 반대하며 뜻을 함께하는 각급 후보들과 연대하겠다"
거제시의원 가선거구 무소속 신기방 후보는 19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이같이 고현만 매립반대 이슈화에 나섰다.

현재까지 고현만 매립에 대해 새누리당 후보들은 찬성의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김해연, 무소속 윤영 후보를 비롯해 대부분의 야권, 무소속 후보들은 반대나 전면재검토 의견을 보이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신 후보는 고현만을 매립할 경우 "기존상권 붕괴와 상문동 지역의 외곽화, 고현 중곡지역의 상습침수, 경관훼손 등이 우려된다며 반대입장을 강하게 주장했다.
또 "고현항재개발사업은 특정 건설업자들에게 천문학적인 이익을 보장해주는 대규모 상업지 조성사업"일뿐이라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거제시의회 임기말인 6월 고현만매립 사업계획의 기습상정은 절대불가 하다. 매립계획 결정은 지방선거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주민기피시설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상문동 입지를 반대하며, 고현만 매립으로 3,000세대 아파트가 들어서면 가선거구(고현,장평,상문동) 전체 아파트값 폭락이 예견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신 후보는 "인구 몇천명의 흑산도와 인구 1만명의 울릉도 공항도 있다. 국제도시인 거제는 이처럼 정치적인 공항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반드시 공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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