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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 아델하임 입구 교차로 원상회복 왜 안하나?
상동 아델하임 입구 교차로 원상회복 왜 안하나?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4.02.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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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위험 높아...원상회복 약속 4개월째 안지켜
▲ 상동 아델하임 아파트 입구 교차로 문제가 6개월째가 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다.

 상동 아델하임 입구 교차로 원상회복 약속이 4개월째 지켜지지않아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있다.

"200세대 밖에 안되는 특정아파트 방면은 2차로를 만들고, 1만세대에 가까운 주민이 사는 상문동 방향은 1차로만 통행해야 한다니 분통이 터집니다."
지난해 8월 중순 독봉산 웰빙공원과 아델하임 아파트 진입로 사이에 설치된 교차로가 사고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특정아파트에게 유리하게 설계됐다며 상문동지역 운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아델하임아파트측이 진입로를 개설하면서 대로 2-2호 왕복4차선도로를 교차로로 바꾸면서 약 40m의 중앙분리대 화단을 없애고 아델하임방면으로는 직진 2차선을 만들고 상동방면은 기존 2개차로에서 1개차로로 줄였다.
이 때문에 2개차로를 달려오던 상문동방향 차량들은 끼어들기, 급정거 등으로 접촉사고가 빈발하고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이곳 갓길에는 50~60대의 화물차량, 대형버스 등이 상습주차하는 곳인데다가 급커브지점이어서 위험은 더 높은 상황. 
상동지역 운전자들은 물론 택시업계 관계자들의 민원이 계속되자 거제시와 경찰서, 아델하임측은 회의를 갖고 9월말까지 상동방면을 2차선으로 원상회복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답변이 나온지 4개월이 지났지만 문제의 교차로는 아델하임방향 2차로, 상동방향 1차로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대해 거제시 관계자는 "이곳 교차로는 원인자부담에 따라 아델하임측에서 공사를 해야하는데 하지 않고 있다"며 "독촉공문을 보내는 등 운전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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