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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거제시장, 현장 목소리 청취 잰걸음
권민호 거제시장, 현장 목소리 청취 잰걸음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7.01.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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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운면·남부면 방문
 

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 9일부터 장승포동을 시작으로 10개 면·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16일은 일운면과 남부면 주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에 앞서 권민호 거제시장은 “2년 만에 면·동을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작은 건의 사항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선업 역사 40년 이후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지역경제 안정화와 미래 성장 동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6년 7개월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조선업 위기 극복과 거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 면서 “취임 때부터 준비한 사업이 수년간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금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고 말했다.

수년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지심도를 국방부로부터 소유권을 이관 받으면 생태관광명소로 조성하고, 탈락 위기에 놓인 거제해양플랜국가산업단지를 민관이 함께하는 새로운 국가산업단지 모델을 제시해 국가산단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일운면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에 일운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망치 하수종말처리장 양화 연결, 선창마을 도시계획도로(중로2-43) 확장, 옥림마을 버스진입 등 다양한 건의가 있었다.

권 시장은 일운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과 망치 하수종말처리장 양화 연결을 위해 거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하고, 상급기관의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선창마을 도시계획도로(중로2-43) 확장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 중이고, 옥림마을 버스진입과 출근 시 구조라 버스 노선 변경도 버스업체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남부면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에 부춘~탑포간 굴곡도로 개선공사, 탑포~저구마을 도로 및 물량장 정비 등 건의가 있었다.

권 시장은 부춘~탑포간 굴곡도로 개선을 위한 토지 보상을 실시하고, 탑포~저구마을 도로는 침하구간을 조사해 재포장할 것과 물량장 정비를 위해 기술적인 검토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면·동 순방을 마치면서 재임 기간 중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미래 먹거리 조성을 위한 노력이 계속됐다고 밝혔다.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가족경조사를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치르고, 전국 최초로 공무원이 근무복을 입으면서 공직자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고 말했다.

40년의 숙원 사업인 거제동서간연결도로, 국지도 58호선(송정~문동) 건설, 장평~사등간 6차선 확장 등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균형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조선업 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재임 기간 중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거제 미래 먹거리를 차근차근 준비했다.” 면서 “1년 5개월 남은 임기동안 지금까지 준비한 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2017년 면·동 순방은 20일 장평동을 마지막으로 18개 면·동을 모두 방문하면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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