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그동안 거제YMCA의 활동을 소개하고 함께 해한 이사, 회원, 지역의 동력자 등 2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거제YMCA가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거제YMCA 상투스 합창단과의 민간교류를 하고 있는 독일 만하임 주정부 교회 합창단원 및 교류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만하임 시민 15명이 함께 하여 더욱 뜻있는 행사가 되었다.
1부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김수영(거제YMCA 이사)목사의 우리 모두 한가족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지역의 공동체 나아가 지구촌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거제를 만들어 가는 것이 YMCA의 사명이라는 당부를 이어갔다.
2부 가족의 밤 기념식을 통해 정길호 이사장은 YMCA가 지역사회에서 가져야 할 소임을 다 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어 회원표창과 청소년 장학금을 전달 한 후 함께 활동했던 한분 한분을 열거하며 그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많은 분들의 노고와 노력에 대해 격려하였고 독일 만하임 시민들 중 교류활동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부 축하공연에서는 거제YMCA 상투스합창단의 축하공연과 권순남 이사의 훌라댄스, 거제YMCA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K-POP댄스, 이사진으로 구성된 중창공연으로 이어지며 그 흥겨움을 더 했다. 마지막으로 독일 만하임 시민의 공연으로 우리민요 “옹해야”를 참여자 모두와 함께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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