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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포동 화합 한마당 축제 "성황"
능포동 화합 한마당 축제 "성황"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10.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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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포동 체육회(회장 옥현자)는 지난 10월 15일 능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한표 국회의원, 강해룡 부시장, 황종명˙ 김창규 도의원, 한기수 시의회 부의장, 김해연 전도의원 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자들이 풍물, 통기타, 스포츠댄스, 모둠북 공연 등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능포동 체육회 옥현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많은 동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화합하고 단합하는 한마당 축제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주먹을 쥐고 “능포동 파이팅”을 외치자 참가자들도 힘찬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신채근 능포동 동장의 격려사와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회 부의장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에는 능포동민 등 8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는데 준비한 점심식사가 모자라 김밥으로 대체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능포마을, 옥수마을, 옥명마을 셋 팀으로 나누어 윷놀이, 투호놀이, 공굴러이어달리기, 고무신멀리차기, 어르신낚시대회, OX퀴즈, 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처음으로 어르신을 위한 민속행사로 새끼 꼬기, 짚신삼기, 이영 엮기를 하여 옛 추억의 솜씨를 발휘하면서 호탕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여성단체에서 어르신 식사 봉사를, 그리고 기관단체에서 행사 진행을 맡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별출연가수로 경상남도 서일준 문화관광체육국장의 동반자 노래와 거제에서 활동하는 김주아 가수의 노래로 동민들이 함께 어울려 신명나게 춤을 추었다.
한편, 거제시 18개 면.동 가운데 능포동체육회 만이 유일하게 여성이 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능포동 옥현자 체육회장은 마라톤운동이 주특기다. 거제시민의 날 행사 때마다 육상선수로 1,500m를 출전하여 능포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옥회장은 마무리 청소를 하면서 “새싹들이 사용하는 운동장이기 때문에 담배꽁초, 술병 뚜껑 등 흔적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글 사진 능포동 김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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