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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거제에서 200인 원탁토론
박종훈 교육감, 거제에서 200인 원탁토론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07.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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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 20분 상동 축협 컨벤션웨딩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 오후 2시 30분 거제하나로컨 벤션웨딩홀에서 2016년 2차 교육감과 함께하는 원탁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함께 가꾸는 경남교육, 지역에서 말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육주체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학교교육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토론 참가자 모집은 지난 5일부터 온라인으로 모집했으며, 거제지역을 중심으로 한 통영과 고성 등 인접한 지역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시민사회 단체, 시의원, 지자체 교육지원 업무 관계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200여명이 참여한다.

토론에 앞서 원탁에서 토론을 진행할 퍼실리테이터 30명은 20일 오전에 퍼실리테이터 역할과 진행방식을 비롯하여 원탁토론 과정 전반에 걸쳐 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5월 양산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에서 진행하는 원탁토론회는 해당 지역의 정서를 반영하여 누구나 부담없이 토론 과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마음열기 순서에서 풍선 던지기를 비롯해 토론 참가자들 간의 친숙한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토론의 첫째 과정은 신호등 토론방식으로 아주 가벼운 주제를 다룬다. 참여자가 신호등과 같은 색지를 들고 의견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그나이트 과정은 원탁토론 참가자들이 열띤 토론에서 잠시 벗어나 쉬어 가는 마당으로 설정하였다. 하지만 이그나이트 발표 순서에서 거제 청소년 문화와 행복교육 등 발표자들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토론장의 이목을 끌 것을 기대한다.

실제 토론에서는 입론 과정, 전체 토론(공유), 원탁토론(상호 토론)을 마치고 정리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자들이 투표 과정을 거친다. 세 차례의 입론 과정과 투표결과를 통해서 토론 참가자들의 인식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원탁토론의 내용은 첫째, 아이들이 행복하려면 교육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둘째,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해 거제에서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셋째, 거제에서 행복한 교육을 이루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인가? 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원탁토론은 지역의 사회·경제적 배경과 교육환경·여건이 맞물린 특색을 지니고 있어 열띤 토론이 펼쳐질 것 같다.”며 “지역에서 두 번째로 여는 원탁토론이 즐겁고 유익한 공론의 장으로 자리 매김할 것”을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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