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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포로수용소 아바타 포 체험 놀이기구 인기
거제포로수용소 아바타 포 체험 놀이기구 인기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4.03.21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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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photo.php?v=514268558682916&set=vb.100002993296943&type=2&theater

*실제 아바타포 운행 장면,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철렁 철렁한다.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새로운 체험놀이기구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거제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소장 김형만)내 아바타포(Roller Coaster Zip line)체험장이 그 것이다.
아바타 포는 쉽게 설명하면 롤러코스트와 집라인의 장점을 살린 체험 놀이시설이다.

 

롤러코스터는 큰 폭의 낙차와 스피드를 매개로 전율감을 주고 짚라인은 빠른 스피드로 계곡과 계곡 등을 횡단하는 놀이시설이다.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10km떨어진 덕포해수욕장에 설치된 짚라인이 있어 쉽게 비교된다.

 

아바타포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 멕시코에 설치돼 있는데, 거제포로수용소 아바타포는 세계에서 3번째, 아시아에서 최초라는 것.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8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근 아바타포를 완공하고 지난 3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짜릿한 전율감을 즐기는 젊은 층을 위주로 주말이면 줄을서서 기다릴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바타 포는 거제포로수용소에서 포로들이 탈출했던 역사적인 사실을 테마로 약 300m를 타게된다. 달리는 시간은 1분10초에서 5~10초 증감이 있단다.

 

포로수용소에서 포로가 탈출하는 스토리를 놀이에 접목시켰다고 할 수 있다.

포로수용소 관계자의 말을 빌면, "철조망을 뚫고, MP다리(포로수용소시절 헌병초소)를 통과하여, 계곡을 휘돌아서, 실제 전투비행기 꽁무니 옆을 지나, 계곡을 따라 급속도로 내려가다, 적의 기관총을 피해 우측으로 돌아서, 연못 상공을 지나쳐 폭포를 한바퀴 돌고, 서서히 안정적으로 탈출에 성공하는 착지로 도착부에 랜딩하는 것으로 끝나고 오솔길을 따라 약 100m 걸어서 다시 출발부로 가는 방식이다."

 

이용요금은 약 1분 10초에 9000원이다. 다소 비싸다는 여론이 없지않다. 원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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