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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지난해 범죄 1만천여건 경남 두번째
거제시, 지난해 범죄 1만천여건 경남 두번째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01.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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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수요 지속적 증대...경찰인력 턱없이 부족해

 
거제시의 범죄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경찰 인력이 부족해 정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거제경찰서(서장 김영일)에 따르면, 2015년도 총범죄(강력범, 절도, 폭력, 지능범 등) 발생건수 1만1079건, 검거건수 8,849건으로 전년대비 범죄 발생은 15.6% (1,491건), 검거는 17.3%(2,408건)가 증가했다.

특히, 시민들의 체감안전과 직결되는 5대범죄(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는 발생 3,117건, 검거 1,982건으로 전년대비 발생 21.3%(547건), 검거 23.3%(374건) 증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치안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찰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총범죄 발생기준으로 보면 거제경찰서가 김해중부서에 이어 도내 두번째에 해당함에도 거제경찰 정원은 337명으로, 도내 다른 1급지 경찰서인 김해중부서(정원 458명), 진주서(정원 490), 창원중부서(정원 448명), 마산동부서(정원 372명), 양산서(정원 353명)에 비해 정원이 현저히 적다.

거제경찰은, 관내 인구 25만 5,828명(미전입 근로자, 관광객 등 유동인구 포함시 30만 추정)에 112신고 도내 3위 등 각종 치안수요가 많아 경찰관들의 업무피로감이 높은 것도 사실이지만 '다기능 다목적 병합순찰'로 시민들에게 고품격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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