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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거제에서는 누가 나오나?
20대 총선, 거제에서는 누가 나오나?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5.12.17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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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공천 경쟁 치열, 야권 연대 여부 큰 관심

여권-김한표, 진성진, 염용하, 양병민 등 공천경쟁 치열
야권-변광용, 이길종 등 출마 적극, 무소속 김종혁 예비후보 등록

내년총선을 향한 출마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번 선거판은 여당인 새누리당의 공천 경쟁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한 김한표 의원이 새누리당에 입당해 다시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다 지난 선거에서 여당 공천을 받았으나 노동당 김한주 후보에 밀려 3위로 낙선한 진성진 변호사의 권토중래도 관심이다. 총선 여론은 누가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느냐로 모아지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는 김한주 변호사는 출마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 여당에 맞서는 야권의 연대를 통한 단일후보도 가능할지도 관심이다.

내년 4·13 제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인 15일 거제에서는 진성진(55, 새누리당), 김종혁(34, 무소속), 염용하(51, 새누리당)예비후보가 등록했다.
김한표 의원은 당분간 예비후보 등록없이 의정보고회 등 정해진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변광용(49, 새정치민주연합), 이길종(56, 무소속), 양병민(57, 새누리당)씨는 이달말까지는 등록을 끝내겠다는 입장이다.
진성진 예비후보자(변호사)는 등록 후 "더욱 겸손한 자세와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진 예비후보자는 고현동 거제수협 맞은 편 한양상가 5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출전채비를 갖췄다.
김종혁 예비후보자는 30대 청년으로 지역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인물이다.
염용하 예비후보(용하한의원 원장)는 얼마 전 출마선언문에서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당분간 한의원 3층을 선거사무실로 이용하며 대외적인 주민접촉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야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변광용 거제지역위원장이 총선출마를 위해 14일 지역위원장을 사퇴했다.
변 위원장은 "당내 사정이 혼란스럽고,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 시간을 좀 늦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길종 전 경남도의원은 다음 주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며, 고현수협 맞은편 한양상가 2층에 사무실을 마련중이다. 이 전 도의원은 "등록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 것이기 때문에 시민에게 출마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양병민(57, 새누리당) 전 한국노총 부위원장이 적극적인 출마의사를 내비쳤다.
거제면이 고향인 양 부위원장은 전화통화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등록할 것"이라고 확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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