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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병원 '보호자없는 병동' 문열어
대우병원 '보호자없는 병동' 문열어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10.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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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개소식...서부경남 최초

 
대우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건강보험 포괄간호서비스기관으로 지정 되어 10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포괄간호서비스란 간병비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비용 부담은 감소되고, 전문 간호 인력이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하여 24시간 환자의 간호와 간병을 책임지는 제도이다.

핵가족에 맞벌이 부부가 많은 현재 가족 구성에서 어느 날 갑자기 누군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을 때 간병문제는 치료비 못지않게 큰 부담이다. 또한 대규모 메르스 감염과 같은 전염성 질환 확대 방지를 위해 전문가의 간호 및 간병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불리는 포괄간호서비스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시책으로 시행되는 제도이다.

이날 포괄간호서비스병동 개소식에서 대우병원 김병석 병원장은 "간호 인력 충원과 시설장비 보강은 물론 다수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벤치마킹을 통해 포괄간호서비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서 "좋은 결과로 많은 지역민에게 양질의 포괄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확대 운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참석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제지사 김기주 지사장은 "지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대우병원의 보호자없는 병동의 입원 정원은 40명 수준이며, 입원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헝보급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중환자 입원 대상자보다는 경미한 환자로서 주치의가 결정하며 보호자가 동의하면 입원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대우병원 원무팀 680-85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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