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거제시장출마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현재까지 거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치인이나 예상되는 후보는 다음과 같다.
새누리당측에서는 권민호 현시장, 유승화 전 부산국토관리청장,전도봉 전 해병대 사령관의 출마가 예상된다.
민주당에서는 변광룡 지역위원장, 무소속으로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윤영 전 국회의원이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 김해연 전 도의원, 이행규 시의원 등이 지지기반을 넓히고 있다.
현직인 권민호 시장이외에는 모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는 상황. 지난 대선에서 모든 당이 기초선거 무공천을 약속했
으나 새누리당은 공천하기로 해 약속 위반의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누가 공천받을 지 관심이다.
야권측에서는 후보난립은 어려운 만큼 야권과 무소속 후보인 변광용, 김해연, 이행규 예비후보 3명이 경선이나 여론조사방식 등을 통해 후
보를 단일화하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거제시장 후보군, 왼쪽부터 권민호, 김해연, 변광용, 유승화, 윤영, 이행규, 전도봉<사진 거제중앙신문>
6.4지방선거 거제, 도의원 누가 뛰나
▲제1선거구(고현 장평 상문동)에는 이길종 현 도의원과 옥영문 현 시의원의 양자 대결이 예상된다.
이길종 도의원은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후 마당발 의원으로 바닥을 훑고 있으며 옥영문 시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나서 1위로 시의회에 입성해 최근 새누리당에 영입된 케이스로 경쟁력이 상당하다는 평이다.
▲제2선거구(옥포 1,2동 연초 하청 장목 수양동)에는 현 도의원인 새누리당 김창규 도의원과 노동당의 백순환 전 대우노조위원장의 양자대
결이 예상된다.
김창규 도의원은 전통적인 여당세인 연초 하청 장목을 기반으로 새누리당의 당력이 장점이며, 백순환 후보는 노동자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
어 만만치않은 표대결이 예상된다.
▲제 3선거구(사등 둔덕 동부 거제 남부 일운면 장승포 마전 능포 아주동)에는 새누리당 공천이 치열할 전망이다.
김선기 현 도의원에 황종명 현 시의회 의장,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2위를 차지한 김현규씨 등의 공천 신청이 예상된다.
무소속으로는 야당과 시민단체연대협의회의 추천에 따라 거제경실련 사무국장인 노재하씨의 출마가 유력하다.
새누리당의 전통적 지역기반에 시민후보가 정면 승부하는 형국이어서 관심이다.
거제시의원은 5개 선거구 16명(비례 2명 포함) 뽑아
▲가선거구=장평 고현 상문동(4명)
새누리당에서는 이태재 전 시의원, 현 시의원인 신금자, 반대식, 이형철의원이 출마가 예상된다.
노동당 유영수 현의원, 통합진보당 김은동 현 시의원, 언론인출신 신기방 전 뉴스앤거제 대표, 권오은씨 출마가 예상된다.
▲나선거구=연초 하청 장목면 수양동(3명)
나선거구 출마예상자로는 신임생(현 시의원) 윤부원 현 시의원, 이상용(대우조선근무), 박명옥(전 시의원),윤종하(바르게 살기협 경남도
회장), 옥삼수(거제시 생활체육회 회장), 윤칠성(수양동 체육회 사무국장) 씨 등이다.
▲다선거구=옥포1,2동(2명)
다선거구 출마예상자는 전기풍 현 시의원, 송미량 노동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조태현(대우조선근무), 유인제 자원봉사단체 협의회 설립이사 씨 등 4명이다.
▲라선거구=사등 둔덕 거제 동부 남부 일운면(3명)
라 선거구에는 박장섭 현 시의원, 김병원 전 거제요트학교장, 진양민 거제면 주민자치위원장, 임수환 전 시의원, 조호현 사등면 건강위원회
위원장, 박행용 전 거제시 국장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마선거구=장승포 마전 능포 아주동(2명)
김두환 현 의원과 한기수 현의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