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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유호 자율어업공동체 전국 평가 '최우수'
거제 유호 자율어업공동체 전국 평가 '최우수'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8.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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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거제사무소(소장 주만성)는 거제시 장목면의「유호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2015년도 전국 자율관리어업 평가회에서 최우수공동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7. 29)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예비평가를 거쳐 현지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심사 후 선정되었으며,「유호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오는 10월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제12회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전국대회에서 대통령표창과 함께 2016년 육성사업비 지원 시 별도의 추가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자율관리어업은 지속가능한 어업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어업별 분쟁을 해소하며 어업인 소득 향상과 어촌사회 발전을 위한 국가시책으로,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어장과 수산자원관리, 경영 개선, 어업질서 유지 등을 펼치는 제2의 어촌새마을 운동이다.

거제 유호 자율관리공동체에는 수산자원 보호관리를 위해 자율적인 체포금지체장 설정, 생산량 조절, 조업금지 기간설정, 어장 휴식년제를 실시하고, 지속적 생산을 위한 수산생물 방류 사업 등을 추진하였다. 이와 더불어 불우 이웃 돕기 및 마을 경로잔치 개최 등 지역사회 기여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양한 소득 사업을 발굴하여 초창기인 2008년에 비해 2014년 현재 주민소득이 114%나 증가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는 어업인 주도로 추진하는 자율관리어업의 정착을 위해 매년 활동실적이 우수한 공동체를 선정하여 육성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1년 시범사업 이후 2015년 현재 전국에 1,086개 공동체(69,098명)가 참여하고 있고, 우리 도내는 203개 공동체(9,970명)의 어업인이 참여하고 있다.

수산기술사업소에서는 이번 수상과 같은 성공적인 사례들이 전국 어촌지역에 널리 파급되어 우리나라 수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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