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6월 30일 오후 2시경 고성군 하일면 맥전포항에서 출어 준비중이던 어선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이 배에서 정비 중이던 기관장 A씨(70세, 남) 가 숨졌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숨진 A씨 사천선적 N호(24톤, 기선권현망 어선) 기관장으로 출어준비를 위해 선박내 취사장에서 취사용 LPG 가스밸브를 점검하던 중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면서 LPG가스가 폭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해경은 사고현장으로 경비함정과 사천센터 및 형사들을 보내 사망자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고 선장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수사중이며, 출어 준비 중인 선장 및 관계자들에게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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