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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경남본부 "선별급식 도교육청 규탄"
급식 경남본부 "선별급식 도교육청 규탄"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6.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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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자회견, 학부모대표 4자협의체 참여 촉구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는 15일 도의회에서 '선별적 무상급식 제시한 도교육청 규탄 및 무상급식 원상회복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선별급식 수용대도를 보인 도교육청을 규탄했다.

또한 도청 도교육청 도의회만 참여하는 3자협의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학부모 대표도 협의체에 참가하는 4자협의체 구성을 재차 촉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6월 12일(금) 있었던 도의회, 도청 및 도교육청의 2차 중재회의 내용과 더불어 교육청 이헌욱 행정국장의 발언과 관련하여 친환경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이하 경남운동본부라 함)는 개탄을 금치 못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2차 중재회의의 내용을 보면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과 경남도, 도교육청이 여전히 사태의 본질이 무엇인지 모르고 학부모의 요구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있다. 앞서 경남운동본부는 중재안의 내용과 성격이 차별적이며 비교육적이기에 엄중하게 비판하며, 경상남도 교육감 역시 이 중재안을 받지 말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교육청의 입장이던, 행정국장의 개인적 생각이던 지금껏 학부모와 도민이 원했던 보편적 무상급식에 대한 간절한 염원과는 반대로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이 만든 중재안에 대해 일부 내용만 수정된 선별적 무상급식을 시행 하자는 내용으로 보인다. 따라서 도교육청은 학부모와 도민의 염원인 보편적 무상급식에 대한 원칙을 세우고 협상에 임해야 할 것임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아울러 경남운동본부는 위와 같은 사항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다음의 내용을 도교육청에 강력히 요구한다.

보편적 무상급식 원상회복 원칙과 내용을 엄중히 고수할 것을 요구하는 것과 더불어 지난 11일 경남운동본부는 협상의 한 주체인 학부모 대표(경남운동본부)를 협의체에 포함시켜야 됨을 요청한바 있으나 도의회 의장은 제 3자 치부하듯 거부하였다. 해서 협상의 주체로 학부모대표를 포함시켜 4자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며, 도교육청도 이를 강력하게 주장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이미 여러 차례 밝혔듯이, 중재안을 내세운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은 도지사의 무상급식 중단과 서민자녀교육지원 사업을 충실히 도운 하수인이다. 그야말로 중재안을 낼 자격도 없는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이 내세운 중재안은 당장 폐기시켜야 함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규탄한다.

또한 도의회의 일방적인 발표(보도자료 및 기타 내용)에 대해 3자가 공동 서명된 사안만 발표하도록 도교육청이 요구하여 더 이상 학부모와 도민을 혼란에 빠뜨리지 말 것을 요구한다.

다시 한 번 학교급식의 주체이며, 지난 6개월 이상 ‘경남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위해 온힘을 다해 노력해온 학부모대표(경남운동본부)가 ‘무상급식 중단 해결’을 위한 협의체에 참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따라서 4자 협의체 구성을 도의회와 도청, 도교육청에 강력하게 요구한다.

 

 

 

 

 


2015년 6월 15일

친환경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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