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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특수선 노동자들 '현대중 군사보호법위반' 경찰청장에게 서한문
한화 특수선 노동자들 '현대중 군사보호법위반' 경찰청장에게 서한문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4.04.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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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노동자들이 경찰청을 방문, 현대중공업이 차기구축함 사업과 관련 군사기밀보호법 위반한 사건에 대해 현대중공업 경영진 개입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화오션 특수선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들이라고 밝힌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한화오션의 KDDX 설계도 등 핵심 군사기밀 수십 건을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이 촬영해 비공식 서버에 보관해온 사실이 인정되어 전원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중역(임원)이 결제한 정황이 담긴 진술이 확인됐다는 언론보도도 있다"면서 "이 사건과 관련해 엄중하고 공정한 수사가 진행돼 지역경제 회복과 거제시민의 억울함을 해소해 주시고 나아가 대한민국 국가 안보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강력한 수사를 진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경찰청장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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