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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집값 상승률 경남도내 최고
거제 집값 상승률 경남도내 최고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5.0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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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넘는 개별주택 거제가 가장 많아

 
거제지역 집값 상승률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개별주택 가운데 6억 원을 넘는 집 769가구 중 거제는 256가구로 가장 많았다.
경남도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경남지역 단독.다가구 등 개별주택(41만 6,489호)과 아파트.다세대.연립 공동주택(66만 6,936호) 가격을 결정해 공시했다.
올해 도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6.01, 공동주택가격은 3.6% 상승하며 전국 평균 상승률(3.96%, 3.1%)보다 다소 높았다.
지역별 개별주택가격 상승율은 거제가 8.31%로 가장 높았다.
이외 김해 6.77%, 창녕 6.6%, 창원 6.51%, 밀양 6.49% 로 뒤를 이었다. 반면 진주는 3.25%로 도내에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또 공동주택 역시 거제가 8.3% 상승하며 가장 높았다. 이어 남해 7.4%, 김해 6.7%, 창녕 6.1%, 하동 6.0%로 나타났다. 진주(-0.3%)와 밀양(-0.4%)은 내렸다.
도는 아주동 도시개발사업, 남부.거제.동부.둔덕.일운면 등 자연환경보전지역이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 해양관광사업 활성화로 팬션 등 숙박시설 신축 등을 거제지역 집값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거제지역별로 보면 능포동이 18.17%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옥포동 16.73%, 덕포동 15.37%로 뒤를 이었다. 세 곳 모두 최근 바닷가를 끼고 개발붐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남부면 갈곶리가 2.28% 상승하며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거제지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문동동(대지 2411㎡, 건축면적 620㎡)에 위치하고 있으며 11억 4000만원이었다. 옥포동(대지 348.80㎡, 건축면적 859.87㎡) 9억 5300만원, 장승포동(대지 803㎡, 건축면적 1,447.72㎡) 9억 5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덕포동 아메리칸 힐(177㎡)로 4억6천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운 소동 비버리힐즈워터프론트(175.68㎡)가 4억2천300만원, 고현동 거제롯데인벤스(182.18㎡)가 4억7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거 고현동과 수월 인근 공동주택이 순위를 차지했지만 최근 덕포동과 소동 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의 공공주택 가격 상승이 눈데 띈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은 시.군 누리집, 공동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이는 6월 1일까지 주택 소재지 시.군.구(읍.면.동)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공시가격은 재산세.취득세 등 지방세, 양도세.상속세 등 국세부과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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