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대우조선해양 한화로 매각 관련 대우조선 지회 “4대 요구안과 향후 투쟁 계획 발표” 기자회견관련 전문이다.
산업은행은 9월 26일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전격 발표하였다.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는 한국 조선산업의 운명과 5,000 대우조선 조합원 나아가 20,000 대우조선의 노동자들과 지역사회와 논의 없이 진행한 이번 매각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한다..
2.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는 대우조선해양의 매각 문제는 국가 기간 산업으로 대우조선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 속에서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의 속에서 한화로의 매각에 관하여 일방적인 반대가 아닌 당사자 참여를 비롯한 4대 요구안을 천명하고 한화와 성실한 협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한다
3.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는 9월 26일 산업은행의 발표 이후 매각 우선협상자가 지정되는 10우러 17일 자정까지 요구안 및 투쟁에 관하여 언론 등에 공개한 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 경영진 유임을 요구했다는 등의 언론의 악의적인 공세 속에서도 자제해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명확하게 지회의 요구안을 설명할 것이고 이후 한화 그룹과의 성실한 교섭을 진행할 것이다.
4. 만약 한화 그룹이 대우조선 지회의 정당한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업종노조연대 8개 사업장과 금속노조 18만 조합원의 힘을 모아 전면적이고 물리적인 매각 반대 투쟁도 불사할 것이다.
5. 10월 19일 10시 전국금속노조 4층 회의실에서 진행하는 기자회견에 기자 동지들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 부탁드린다.
일 시
2022년 10월 19일 10시
장 소
전국금속노조(정동 경향신문사 별관) 4층 회의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