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거제면(면장 추완석)과 거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진)에서는 거제면 마을 복지 계획을 공동 수립하고 혹서기 취약계층 발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거제면 혹서기 취약계층 발굴사업은 고령층 인구가 집중된 지역 인구 특성을 반영하여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 및 노인 부부세대를 방문해 냉난방기 설치 상태와 노인 방문형 서비스 이용 여부를 점검한다. 방문결과 혹서기 건강 안전 위험이 우려되는 세대는 거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해 표현된 대상자들의 욕구에 다양한 지원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지난 20일에는 거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진)에서 관내 봉사 단체 심연(회장 강동헌)과 연계하여 발굴사업에서 혹서기 건강안전 취약계층으로 선정된 노인세대에 벽걸이 선풍기 등을 설치·지원하였다.
거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미진 위원장은 “에어컨은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며 조심스레 벽걸이 선풍기를 요청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이 많이 안쓰러웠다.”며 “힘든 처지에 놓인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이 되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추완석 거제면장은 “지원 물품의 가격을 떠나 젊은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세대에 기꺼이 물품과 설치 봉사를 지원해 주신 거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봉사 단체 심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