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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일본에서 LNG선 수주
대우조선해양, 일본에서 LNG선 수주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2.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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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일본 MOL(Mitsui O.S.K Lines)사로부터 180,000㎥(입방미터)급 친환경∙차세대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길이 297.2m, 너비 46.4m 규모인 해당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8년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인도된 선박은 유럽 최대의 에너지 공급 기업인 독일 E.ON 사에 장기용선 된다.
대우조선해양과 MOL은 동형선 1척에 대한 옵션 계약도 체결했으며, 용선주인 E.ON 측의 LNG 물량 운송수요를 고려하면 옵션 조항 또한 발효가 확실시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2013년 세계 최대 규모인 263,000㎥급 LNG-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와 2014년 쇄빙LNG선 3척을 따낸 데 이어, 올해도 신규 수주에 성공하며 MOL와의 파트너십도 공고히 했다.
계약과 관련해 고재호 사장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기술 개발로 전세계 고객사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도 꾸준히 친환경∙차세대 선박 기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한해 총 6척의 LNG선을 수주하며 지난해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은 역대 최다인 37척의 LNG선을 따냈다. 수주 대박에 힘입어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수주잔량(12월 말 기준) 523억 달러를 기록,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기도 했다. 기존 기록은 2008년 12월 말 세운 427억 달러였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선 6척, VLCC 2척 등 총 8척 약 14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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