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사품은 1966년 보물 제440호로 지정되었으며, 통영 충렬사에 보관되어 왔다. 그동안 팔사품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엄을 상징하는 유물로 명나라 신종황제가 이순신장군에게 하사한 8가지 보물로 알려져 왔으나 그 유래에 관해서는 명확한 기록이 존재하지 않아 많은 의문을 자아 내었다.
이번 연구논문 발표는 충렬사에 소장 되어있는 팔사품의 실체를 고증을 통해 처음 밝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는 한서대 문화재보존학과 장경희 교수로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및 서울, 충남, 대전, 세종시 문화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장경희 교수는 조선 왕실공예 최고 권위자로 이순신 장군과 진린 도독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중국현지 자료 및 우리나라 자료를 종합하여 통영 충렬사 팔사품의 실체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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