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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쌀 기탁
익명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쌀 기탁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11.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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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1,150만원 상당의 백미 거제시에 맡겨와

익명의 독지가가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 5,000Kg(시가 1,150만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

 고액의 금품을 선뜻 희사한 이 독지가는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있다가 최근 귀향하면서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에 써달라며 쌀500포(10kg)를 기탁했다.

 일찍 고향을 떠나 생활을 하면서 어려울 때 마다 고향을 떠 올리며 재기를 다짐했다는 독지가는 본인의 신분을 밝히기를 한사코 거부하고 지역을 위해 헌신할 기회가 자주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부의 향상을 가져왔으나 아직까지 우리사회는 기부와 나눔 문화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많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러한 독지가의 선행이 법의 보호권 밖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을 위한 자발적 기부와 나눔문화의 불을 당기는 기촉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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