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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함께 한 ‘아나바다 나눔장터’
청소년과 함께 한 ‘아나바다 나눔장터’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7.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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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우·만·세 청소년운영위원회, 각종 부대행사도 열어 즐기면서 기부하는 체험 가져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제10기 <우․만․세> 청소년운영위원회(위원장 : 신우철, 중앙고 3)는 지난 26일 수련관 앞마당에서 ‘물건을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는’ 기쁨을 나누고자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장했다.
 
이 날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청소년 및 일반 시민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또 부대행사로 청소년 동아리에서 네일아트<(경남산업고 미용동아리), 페이스페인팅(연초고 디자인동아리), 팥빙수·떡볶이 등 먹거리마당(수련관 오롯누리), 성격유형검사(연초고 또래상담부), 모기 퇴치제 & 모기퇴치 UV 팔찌 만들기(옥포고 과학동아리), 카드마술 & 장애체험(거제중앙고 그루터기), 부채 만들기(수련관 우만세), 달고나 만들기(수련관 우만세), 봉숭아 물들이기(수련관 우만세)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열심히 활동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윤준서(계룡중 3) 학생은 “아나바다에 참여하여 싸고 저렴하게 질 좋은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였고, 유연서(거제고 1)학생은 “진짜 좋은 물건이 많아서 좋았지만 막상 사는 사람이 적고, 뒷정리가 제대로 안되어 아쉬웠다”, 윤용진(계룡중 3)학생은 “더운 날씨에도 손님들이 많이 와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뜻 깊고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추억도 만들고 싼 가격으로 여러 가지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좋았고,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다른 사람이 사주어 기뻤으며, 판매액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우만세>청소년운영위원회는 이날 십시일반 모은 모금액으로 8월에 농촌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맛있는 간식을 사서 함께 나누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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