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 구조라리 펜션화재로 투숙객 30여명 대피소동
지난 16일 새벽 2시 16분경 일운면 구조라리 C펜션에서 화재가 발생, 30여 명의 투숙객이 대피하는 등 소란이 일었다.
거제소방서(서장 윤종암) 화재조사팀에 따르면, 화재는 펜션 투숙객이 촛불을 피운 채 잠이 들었다가 깨어보니 이불에 불이 붙은 것을 확인하고 대피 했다는 것.
조사팀은 화재 현장의 이불 주변에서 다수의 양초가 발견 된 것으로 보아 이불 주변에 화원(촛불)을 방치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구조라리에 위치한 C.. 펜션은 철골조 슬라브 지붕 연면적 203.53㎡의 2층 건물로써, 화재당시 30여명의 이용객이 있었으나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1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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