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등학교(교장 이호율)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친구사랑주간으로 정하고 7월 9일 친구의 날 전교생이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친구사랑주간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왕따 없는 학교, 모두가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행사 첫날에는 학급에서 스톱불링 홈페이지에 탑재된 동영상을 시청하며 학교폭력의 다양한 유형과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처방안 등에 대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1~2학년 학생들은 1학기동안 고마웠거나 본받을 친구에게 상장을 만들어 수여하기 활동을 하였으며, 3~6학년 학생들은 친구에게 고마웠던 일, 미안했던 일 등을 떠올리며 친구에게 편지쓰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친구사랑주간운영은 학생들에게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려하는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나아가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왕따 없는 학교, 모두가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6학년 백세진 학생은 “친구사랑주간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학교폭력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되었고,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모르는 척하는 것도 나쁜 행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편지를 쓰면서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생겼고, 친구와의 거리가 더 가까워 진 것 같아요. 앞으로 친구들을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호율 교장은 “친구사랑주간운영이 한 번의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급 경영 및 생활지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아주초등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 활동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등을 통해서 학교폭력 없는 모두가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