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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복지관, 해고자 원직복직(?)
거제복지관, 해고자 원직복직(?)
  • 김인숙 기자
  • 승인 2018.03.03 10: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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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관과 재단 측, 복직 전제로 내부 논의 진행 중

 

거제복지관 해고자들에 대한 복직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3년 넘게 끌어온 거제복지관 부당해고 문제가 마무리 될지 주목된다.

거제복지관과 거제시희망복지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8일, 재단 이사회에서 해고자 복직 문제를 논의하고 원직복직을 전제로 복직시 임금 문제, 업무 조정 등 행정적인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복지관과 재단은 이 같은 내용을 거제시에 전달하고 복지관 내부에서도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져 3월 중에 해고자 전원이 원직복직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복지관과 재단은 해고자들에 대한 부당해고 항소심 소송을 취하하지 않고, 복직 후 다시 징계를 할 것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어 복직논의가 권민호 시장의 퇴임과 도지사 출마, 서일준 전 부시장의 거제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정치적 판단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15년 1월, 거제복지관 위탁 운영자를 조계종복지재단에서 거제시희망복지재단으로 바꾸면서 시작된 부당해고 문제는 1000일 넘게 이어지면서 숱한 의혹과 논란, 위탁 과정과 복지관 운영 전반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으며, 3명에 대한 부당해고 소송에서는 희망복지재단이 10전 10패하면서 수억원의 예산을 낭비해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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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란 2018-03-06 20:10:34
알만한 사람은 다알지 않나요?
이글을 쓴 기자와 해고된 사람이 동일인인건..
또한 부당해고라 한 중노위 지노위 법원의이유로 다시 징계를 주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 보는데요
스스로도 알지않나요?
멀 잘했는지? 무엇을 잘못했는지?
진실된 마음으로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좀 가져보시죠
얼마나 전혀 잘못한게 하나 없이 해왓었는지 살아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