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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꽃여성회 제1회 대마도 역사문화기행 탐방
참꽃여성회 제1회 대마도 역사문화기행 탐방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6.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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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망대서 조선역관 추모 헌다행사도 가져

거제참꽃여성회(회장 김선자)는 지난 15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세계항공 이금숙 전회장의 안내로 대마도 역사문화기행 탐방행사 및 조선역관 112명을 추모하는 조촐한 추모행사를 가졌다.
 
회원 17명과 회원가족 등 총 38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참꽃여성회 회원들은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간 떡과 술로 112명의 조선역관들의 추모비가 세워져 있는 한국전망대에서 추모 및 참배행사를 갖고 참꽃여성회 이사인 옥계련 거제다도원장의 주관으로 김선자 회장, 정경희 부회장이 헌다를 봉행,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멀리 타국에서 숨진 영령들을 위로했다.

 특히 이번 문화기행 행사에 앞서 참꽃여성회는 9일 오전 11시 거제시 고현동 소재 충혼탑에서 호국영령들을 위한 분향, 헌화 헌다행사를 실시한 바 있고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과 대마도 문화기행 시 조선역관들의 추모행사도 갖기로 논의하고 15일 한국전망대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다.
 
참꽃여성회의 대마도 조선역관 추모행사는 대마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의미있는 행사로 눈길을 모았으며 다른 한국관광객들도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기행단과 동행한 오윤진 가이드는 “자신이 많은 손님들을 모시고 여행을 다녔지만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조선역관들의 추모비에서 추모행사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신선한 충격이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참꽃여성회 회원들은 미우다해수욕장, 에보시타케 전망대, 와이쯔미신사, 만관교, 최익현순국 기념비, 수선사, 덕혜옹주 유적지등을 둘러보고 16일에는 이즈하라에 소재한 아리아케(유명산)등산 행사도 가져 회원들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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