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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성위, 생리대 유해성 강연 성료
민주당 여성위, 생리대 유해성 강연 성료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7.11.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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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나의 자궁을 위하여” 행사 성황리에 마쳐

 

더불어민주당 거제여성위원회(위원장 최양희)에서는 지난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환경연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선미강사를 초청하여 “꽃피는 나의 자궁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가졌다.

여성 생리대 유해성 물질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유해 화학물질로부터 여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속 삶의 실천 방식을 듣는 내용이 주요 내용이었지만,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이 일상생활에서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여성 질환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음도 알게 되었다.

여성환경연대 박선미강사는 ‘여성들은 태어나서 40년 동안 생리를 한다’ 고 강의를 시작하면서 유해물질 생리대의 심각성과 월경을 부끄러워해야 하는 사회 인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우리 인류사회를 유지하게 하는 여성들의 생리의 위대함을 강조하면서 생리대의 성분 표시를 주장하였다.
끝나자 질문이 쏟아져 그동안 공론화를 꺼려했던 여성들의 생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특강을 들은 한 여성관객은 ‘우리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학물질들로부터 여성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라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양희위원장은 건강한 여성들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사실을 모두 공감한 것 같다며 거제시 여성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거제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성들의 생리휴가도 당당하게 찾을 수 있어야 하며 학생들에게도 생리 결석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여성들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들이 운동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유해물질 적극적 배출을 위한 생활습관을 익히고, 생활용품의 성분 표시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생활 속의 관심도 해가 거듭 될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
생활 속 깊숙이 침투 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건강에 위협을 느끼는 현실적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거제여성위원회에서는 유해물질 성분을 줄여주기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노력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유해물질 노출에 대한 예방 정책과 시행도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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