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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7회 거제시 장애인 예술제
2017 제7회 거제시 장애인 예술제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7.09.2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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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애인연맹은 지난 9월 16일(토) 14:00부터 17:00까지 거제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2017 제7회 거제시 장애인 예술제’를 개최하였다. 제7회 거제시장애인예술제는 향유, 창조, 참여, 미래의 테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서 장애인문화가 소외에서 함께 누리는 문화로, 모두의 문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는 시간이였다.

거제시장애인예술제는 제1회부터 제6회까지 주류문화에서 배제된 고립적인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선을 탈피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장애(Disability)’를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성에 차이가 없음을 공감하는 축제로 자리매김되어 왔습니다. 이번 제7회 거제시장애인예술제도 문화활동 향유의 주체자로 장애인 예술인재 발굴과 육성의 기회로서 장애인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자리매김을 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제7회 거제시장애인예술제는 본행사와 부대행사로 준비하였고 장애인 예술공연 참가자와 비장애인 예술공연 등 총 10개팀 200여명이 참가하였다. 식전행사에 오프닝으로 거제시장애인연맹 퍼포먼스공연과 경남지체장애인협회창원시지회의 더부러합주단의 악기연주로 오프닝무대를 장식해주었으며, 공연행사에서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거제시지회의 노래하는 사물놀이(퓨전사물놀이)팀의 공연 시작으로 거제시두바퀴합창단의 합창공연, 파랑포작은예수의집의 우쿨렐레 연주, 스텔라공연단의 밸리댄스공연, 전영진씨의 성악, 행복을주는사람의 발레(‘꽃의 왈츠’)공연, 전국팬플릇오카리나총연합회김해지부의 하모니카, 팬플릇, 기타, 클라리넷등 연주하였으며, 초청가수 김주아씨의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청소년수련관 로비에서는 부대행사로 장애인작품전시회(공예품 및 시화등) 및 초대작가(손명진, 김옥래)의 크로키 인물화 체험(무료)을 하였다.

이날 예술제에는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거제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관람으로 행사장 안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또한 거제시 서일준부시장을 비롯해 황종명 도의원, 거제시의회 반대식의장, 거제시의회 시의원 등이 개회식에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였으며, 거제시장애인총연합회 김동우 회장을 비롯해 여러 장애인단체장 및 회원들이 관람하였다.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지향하고, 장애인 공연예술발전 및 장애인 예술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장승포농업협동조합, 거제시축산농협, 옥포새마을금고, 삼성중공업강원도향우회, 거제독로로타리클럽 및 거제장미로타리클럽, 동부여행사 등 도움을 주신 분들이 있어 성황리에 잘 진행 할 수 있었다.

안순자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문화적, 예술적 장벽을 없애고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어 문화의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예술제가 되길” 간절히 바랬으며, 또한 “앞으로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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