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병규)는 지난 24일 옥포고등학교 뒤편 국산공동묘지에서 국산마을회 회원 등 30여명과 함께 유·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활동을 벌였다.
국산공동묘지 유·무연고 벌초 봉사는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국산마을회가 주최하고 옥포2동 바르게 살기위원회, 옥포2동 새마을부녀회, 옥포2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등 여러 단체가 한마음으로 후원하는 옥포2동의 추석명절 연례행사로 올해 무려 27번째로 진행되어 그 역사와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봉사는 유·무연고 묘지 벌초는 물론 묘지 진입로도 정비해 귀성객들의 성묘에 편의를 제공하고 인근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추석맞이 환경정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
정병규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비록 몸은 고되지만 귀성객들이 고향을 방문해 조상을 찾아뵙는 모습을 생각하면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매해 묘지 벌초 봉사를 추진하여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과 고향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미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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