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7월 12일(수)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친구에게 편지쓰기’와 ‘친구야 영화보자’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주로 스마트폰으로 소식을 전하는 학생들이 손편지를 통해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고 같이 영화도 보면서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학부모 명예사서들이 직접 준비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제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방학동안 잘 지내라고 편지를 쓰고 싶었는데, 선생님이 예쁜 편지지와 봉투를 주셔서 친구에게 편지를 썼고, 도서관에서 편지도 전해준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저한테도 편지가 올지 궁금하고 설렌다.”고 하였다. 또 다른 학생은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친구랑 같이 얘기하면서 보니까 더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태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