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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단체장 및 실무자 워크숍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단체장 및 실무자 워크숍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7.07.1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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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동우)는 7월6일~7일 1박2일간 “2017년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단체장 및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전남 보성에서 개최했다.

거제시 장애인단체의 단체장과 실무자, 임원들 40명이 1박2일간 실시한 워크숍일정은 6일에는 “장애등급제 폐지, 부양의무제 폐지, 탈 시설화에 따른 독립생활”이란 주제로 거제시 장애인단체의 단체장 및 실무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강의가 있었으며, 또 각 회원 단체들의 단체 소개 및 장애의 특성을 알리는 스토리텔링 발표시간을 가졌으며 자유로운 발표를 통해 각 장애유형은 물론 장애의 특성도 알게 되었다.

저녁식사 후에는 총연합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하는 등 늦은 시간까지 워크숍의 열기는 계속 되었다.

7일에는 회원 단체간의 유대감 형성은 물론 그 지역의 선진 문물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체험하는 선진지 견학이 있었다.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에 있는 무장애코스로 유명한 더늠길 약5.8km를 휠체어를 타고, 또는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약2시간30분 동안 제암산의 편백나무숲과 상쾌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아무런 장애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완주를 했다.

이날 참석한 김모씨는 “우리 거제는 보성보다 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바다가 있기 때문에 바다를 볼 수 있는 숲길을 조성해서 1박이 아닌 2박, 3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면 지금처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장애인만이 아닌 노약자들, 임산부들도 혼자서 다닐 수 있는 이런 무장애코스는 정말 좋은 벤치마킹의 대상이다“며 보성군민들을 부러워 했다.

오후에는 해설가의 재미있는 민화 이야기를 들으며 한국민화박물관을 둘러보고 동심으로 돌아가 민화부채에 색칠을 하는 체험을 하며 1박2일간의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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