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초등학교(교장 민수현)는 7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일주일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을 운동장 간이 수영장을 설치하여 운영하였다.
이번 생존수영교실은 학생들이 여름철 안전사고 및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물놀이시 주의할 점을 직접 체험해보고 수상안전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신나는 생존수영교실은 통영해경서와 연계한 수상안전 요원 3명의 강사님과 2시간동안 운동장에 설치된 간이수영장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 대처 방안과 함께 긴급 환자 발생 시 대처 요령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체험과 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물 밖에서 시작된 수업은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물과 친해지기 활동과 함께 이루어졌다. 간이 수영장 안에서는 보빙을 통한 기차릴레이게임, 과자봉지를 이용한 물 위에 떠 있는 방법 체험하기, 수중에서의 체온유지 방법 등을 생존수영 실제 체험을 통해 알아보았다. 또한, 물 위에 누워 양팔 노젓기 게임활동으로 목표물로 나아가는 게임을 통해 물에 빠져 있을 때 큰 힘이 없이도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옥포초등학교 민수현 교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수상안전과 긴급 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물에 대한 공포심을 줄여주고 여름철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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