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는 7월 4일 4시10분 남해군에 발효된 호우경보는 9시30분부로 해제되었지만 산사태, 낙석위험지구 등 재난취약지구를 중심으로 탐방로 주변 위험요소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완료 후 탐방로를 개방할 계획이다.
장마전선과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7월 4일 하루동안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금산(남해군) 정상부에 85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탐방로 전구간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탐방로 주변의 산사태 및 낙석발생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바위가 많아 미끄럼 및 추락사고의 위험이 높은 금산 정상부는 탐방객의 안전확보를 위한 안전난간, 목재데크 등 공원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완료 후 탐방로를 개방할 계획이다. 탐방로 개방여부는 홈페이지(http://hallyeo.knps.or.kr)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성윤제 탐방시설과장은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탐방객이 안심하고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철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으며, 산행계획이 있는 탐방객은 산행 전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산사태 및 낙석 등에 각별히 유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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