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을 인용한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노동절인 1일 오후 2시50분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7안벽에서 작업 중이던 길이 60m, 무게 32t짜리 타워크레인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크레인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5명이 숨지고 25명이 크게 다쳤다.

사망자와 부상자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들은 거제백병원, 맑은샘병원, 대우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보도에 따르면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방당국과 경찰은 크레인 주변을 중심으로 피해자가 더 있는지 수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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