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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고향, 거제시민 2000명 지지 선언
문재인 고향, 거제시민 2000명 지지 선언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7.04.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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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이어 또 한명의 대통령 배출로 거제발전 기대"

 
"김영삼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 대통령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해 거제지역을 발전시키자"

문재인의 고향인 거제에서 거제시민 2000여명이 문재인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거제사람 문재인후부 지지선언 모임' 관계자 20여명은 28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지지 거제인 선언’ 기자회견이 열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조선산업을 살리고, 김천-거제 간 KTX 조기착공을 약속하며 남해안 관광휴양벨트를 조성하여 우리 거제와 경남의 미래발전을 공약하는 후보는 오직 거제사람 문재인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단순히 거제인이라는 인맥을 보고, 정치인의 미사여구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철학과 소신, 비전을 보며 그가 걸어왔던 행적을 보고서 인간 문재인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우리 거제인들은 김영삼 대통령을 배출해 냈던 자랑스런 고장 거제도에서 이제 거제의 정신적 유전자를 가진 또 한명의 대통령을 배출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주최측은 "4일동안 지지자를 모집해 배포한 지지자 명단에는 1811명이 이름을 올렸으나 취합되지 않은 명단을 포함할 경우 2000명이 훨씬 넘는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원은 거의 없고, 대부분은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일반 거제시민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보와 보수인사들이 골골루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 보수측에서는 6.25때 피난중이던 흥남철수선인 빅토리아호에서 5번째로 태어나 '김치 파이브'로 불리는 이경필씨를 비롯해 흥남철수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보측에서는 현시한 전 대우조선노조위원장과 김수영 다대교회 목사, 박기련 (사)좋은벗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문과 지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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